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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산책은 정말 중요하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산책하면서 새로운 자극을 알아가기도 하고요. 스트레스도 풀고 살도 뺄 수 있거든요.

 

 

또 보호자와 같이 걸으면서 교감도 쌓을 수 있고요. 다른 사람들이나 동물들을 보면서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답니다.

 

 

그럼 바로 산책하러 나가면 되냐고요? 또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직 산책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아래 글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1.06.16 - 강아지의 산책훈련 참고사항을 알아보아요

 

강아지의 산책훈련 참고사항을 알아보아요

산책은 강아지에게 최고의 선물인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산책하면서 흙이나 나무, 풀에 대한 냄새를 맡으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요. 다른 동물들의 냄새를 맡고 본인의 체취를 남기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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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 내용을 모르고 진행한다면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데요.

 

 

그럼 산책 훈련 도중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산책 주의사항

 

1) 산책 나가기 전의 흥분 가라앉히기

산책의 즐거움을 아는 강아지는요. ‘산책!’이란 말만 들어도 아주 껑충껑충 뛰돌아다닐거예요. 그래서 보호자분은 산책을 저리 좋아하니 바로 산책하러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어요.

 

 

바로 산책을 나가는 취지는 아주 좋습니다. 다만, 한가지를 놓치고 계실 수 있는데요. 바로 산책을 나가기 전 강아지의 흥분상태입니다.

 

 

반려견 사건사고의 대부분은 흥분상태에서 일어납니다. 산책을 나간다는 생각에 흥분할 수는 있으나,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하는데요.

 

 

그래서 산책을 나가기 전에는 앉아!’, ‘엎드려!’와 같은 안정화 훈련을 꼭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흥분에 의한 산책이 아닌 산책 본연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고요.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안정화 훈련 하는 법

2021.06.14 - 강아지의 흥분 가라앉히기 훈련을 알아보아요

 

강아지의 흥분 가라앉히기 훈련을 알아보아요

우리는 강아지를 분양받기 전에 얌전하고 말 잘 듣기를 원합니다. 집에서도 잘 짖지 않아 층간소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또 말을 잘 들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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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호자와 교감하며 걷기

산책을 하러 나오면 새로운 냄새와 자극에 강아지는 무척이나 신이 납니다.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기분도 좋아지죠.

 

 

그래서 더 즐기고 싶다는 생각에 보호자보다 먼저 앞으로 가려고 합니다. 근데 산책이라는 것은 보호자와의 교감을 이루면서 행해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썰매 끌 듯 보호자를 끌고 가려고 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목줄을 잡아당기며 진정시켜야 할까요? 아님 소리 질러서 그렇게 하면 안돼 라고 가르쳐야 할까요?

 

 

모두 좋지 않은 행동들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목줄을 잡고, 허리춤에 갖다 댄 이후에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주세요.

 

 

그럼 강아지가 뭐지 하고 생각하다가 보호자의 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윽박지르거나 목줄을 당겨 아프게 하지 않고도 반려견이 돌아오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서로에게 신뢰를 유지할 수 있으면서, 보호자와 교감하며 걸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3) 산책하다 놓친 목줄 잡는 법

산책하다가 가끔은 목줄을 놓칠 수가 있는데요. 그럼 보호자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큰 소리로 이름을 불러서 오게끔 하시나요? 아님 간식으로 유혹하시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상시에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한 상태에서 부드럽게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보호자와의 신뢰가 구축되어 있다면 이름이 불리는 것은 정말 즐겁게 느껴지거든요.

 

 

또 다른 방법은 역시 간식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목줄을 놓친 다음 부드럽게 이름을 부르고 보호자분을 바라보게 합니다.

 

 

바라보면 간식을 살짝 보여주고요. 그럼 강아지가 보호자분한테 다가올텐데요. 이때 다가왔다고 기특하다고 바로 간식을 주시면 안됩니다.

 

 

다가오면 무조건 먼저 목줄을 잡고 앉아혹은 ‘엎드려’를 한 다음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핵심 포인트는 목줄을 잡고 난 후에 간식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만약 목줄을 잡지 않고 간식을 주면 이른바 먹튀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요. 간식만 먹으면 끝! 이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산책 도중 갑작스러운 흥분에 대처하기

산책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나는데요. 길가에 차가 쌩쌩 달릴 수도 있고요. 자동차 경적 소리도 들리고요.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도 보게 됩니다.

 

 

만약 사회화 훈련이 덜 이뤄졌다면 새로운 동물이나 사람을 보면 긴장할 수 있고요. 자동차의 움직임이나 경적 소리에 무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긴장감, 무서움이 강아지가 흥분하도록 만들 수 있는데요. 이때는 바로 흥분을 가라앉히는 안정화 훈련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안정화 훈련 하는 법

2021.06.14 - 강아지의 흥분 가라앉히기 훈련을 알아보아요

 

강아지의 흥분 가라앉히기 훈련을 알아보아요

우리는 강아지를 분양받기 전에 얌전하고 말 잘 듣기를 원합니다. 집에서도 잘 짖지 않아 층간소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또 말을 잘 들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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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엎드려를 통해 흥분이 가라앉도록 유도해주세요. 특히 엎드려는 바닥과 심장이 닿아서 몸을 이완시키는 데에 아주 좋습니다. 진정될 때까지 진행해주세요.

 

 

5) 배변봉투와 물 챙기기

산책하면서 배변도 볼 수 있고, 소변도 볼 수 있는데요.

이때 배변과 소변은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배변봉투와 물을 챙겨주세요. 배변은 봉투에 담아주시고요. 풀이나 흙에 본 소변은 상관없지만, 전봇대 같은 데에는 냄새가 많이 나니 물로 씻겨주세요.

 

 

, 산책을 하다가 더우면 갈증이 날 수 있으니 물을 챙겨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6) 목줄 선택 및 사이즈 설정

이건 사실 산책 전 참고사항인데요. 까먹어서 지금 씁니다.

 

 

맞지 않는 목줄은 피부 쓸림이나 피부병,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그래서 얇고 거친 목줄보다는 폭이 넓고 부드러운 목줄이 강아지에겐 아주 좋습니다.

 

 

또 목줄을 맬 때는 먼저 목둘레를 재시고요. 목둘레에 5~7cm를 더한 길이로 매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가 들어가면 됩니다.

 

 

7) 산책시간

강아지한테 좋은 산책.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까요?

 

 

또 그렇지는 않습니다. 반려견의 품종이나 건강상태에 맞게 산책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소형견의 경우에는 슬개골 탈구 등이 자주 걸리는데요. 이때문에 오랜 시간의 산책보다는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하루 2회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견의 경우에는 워낙 에너지가 넘치는데요. 그래서 1시간 이상의 강도 있는 산책을 2회에서 3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예시는 간단한 것이고요. 각자의 반려견의 건강상태나 품종에 따라서 산책 시간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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