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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반려견을 입양하는 이유는 다양할 거예요

그치만 결국은 사랑하는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 입양하는 거잖아요?

그럼 우리 가족이 들어오기 전에 살펴보고 준비해야 되겠죠?

 

 

입양하시기 전에 두 가지는 꼭 살펴보시는 게 좋아요

강아지가 어떻게 살아왔었는지 알고 계시는 게 정말 좋고요

현재 건강상태는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전 라이프를 알고 있으면 무슨 장점이 있을까요?

 

반려견이 새로운 집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 훈련을 진행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형제와 함께 지낸 기간을 물어보셔야 하고요

먹였던 사료의 브랜드도 물어보시고요

주로 사용한 장난감이나 크레이트 등도 가져올 수 있다면 좋습니다

 

 

입양된 집에 오게 된다면 우리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새로운 집이니까 와우! 쒼난다 쒼나라는 생각을 할까요?

안타깝지만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낯설기 때문에 불안하고 무서움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도 낯선 곳에 가면 긴장하게 되잖아요?

반려견도 낯선 곳에서는 긴장해요

새로운 집에 와도 강아지는 긴장하게 된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어야 되겠죠?

입양되기 전에 사용했던 물건을 강아지 주변에 놓아주세요

우리도 긴장되는 상황에서 익숙한 물건이 있다면 나름 마음이 놓이잖아요?

강아지들도 똑같습니다

익숙한 물건들이 있다면 마음이 좀 편안해집니다

 

 

사료도 그전에 먹었었던 브랜드의 사료를 먹이는 게 좋은데요?

새로운 공간에서 사료를 먹으면 식욕이 떨어질 수 있어요

마치 해외여행을 가서 현지 음식을 먹는 것처럼요

이때 한국인은 김치, 라면이 있었다면하는데

반려견도 똑같습니다 익숙한 음식을 먹는 행동은

낯선 공간이 점차 익숙해져 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집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사회화 훈련도

진행해야 하잖아요? 보통 사회화 훈련은 어렸을 때

진행해야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사회화 기간은 생후 3주에서 12주 사이라고 하는데요

이 기간에 중점적으로 사회화 훈련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근데 이때 우리 강아지가 부모형제와 지냈는지를

안다면 사회화 훈련의 결과가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부모형제와 같이 지내면서 기본적인 예의를

배운다고 해요 형제끼리 놀면서 배우기도 하고,

어미견에게 먹을 것을 받으면서도 배운다고 해요

 

 

생후 3개월 정도 부모형제와 같이 지내온 반려견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회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부모형제와 같이 지낸 기간도

전 보호자에게 물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이런저런 이유로 같이 지내지 못했다면,

퍼피스쿨은 꼭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집에서 같이 살면서 지켜야 할 예의를

전혀 배우지 못할 수 있어요

그럼 보호자도, 강아지도 서로 신뢰를 쌓지 못합니다

 

 

이런 이유로 부모형제와 같이 지낸 기간,

친숙했던 물건들을 알아가면서 반려견이 새로운 집에

잘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현재 건강상태는 꼭 체크하셔야 해요

 

눈은 선명해야 해요 눈이 뿌연 경우는 바로

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가끔 어린 반려견에 한해서 눈이

뿌옇게 보일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성견이 되면 자연스레 눈이 선명해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 보호자분께 강아지 부모도

이러했던 경험이 있는지 물어보면 되겠죠?

 

 

코는 콧물이 눌어붙지는 않았는지,

콧잔등은 꺼끌거리지 않고 매끄러운지도

확인하시면 됩니다

 

 

귀에는 누렇거나 초콜릿 귀지가 나오지는

않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좋지 않은

냄세가 나지는 않는지도 맡아보셔야 하고요

또 귓볼 색이 붉지는 않은지도 확인해주세요

염증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요

목욕할 때 물이 귀 안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때 귀 건강이 안 좋아집니다

또 여러 이유가 있는데요 아무튼

이런 경우에는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항문 생식기도 깨끗한지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변이 항문 주변에 묻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세요

생식기나 변 주변에 고름은 없는지도 확인해 주시고요

 

 

피부도 잘 확인해주셔야 하는데요

호호 바람을 불어가면서 털이 빠진 증상은 없는지,

피부가 붉지는 않은지, 각질 색깔이 빨갛지는

않은지 확인해주세요

피부병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동물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해요

 

 

반려견의 예방접종 상황도 알아야 해요

보통 반려견은 7차 예방접종까지 받아야 하는데요

입양하기 전에 최소 3차 예방접종까지 받은 것이 좋아요

플러스로 기생충 내외부 예방도 진행했으면 좋구요

 

 


 

다시 정리해 볼까요?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에 확인할 2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강아지의 입양 전 라이프

또 하나는 건강상태입니다

 

 

입양 전 라이프를 알면 새로운 집에

적응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친숙한 물건들과 함께하면

낯선 공간에서도 마음이 편해질 수 있거든요

같은 브랜드의 사료나 배변패드가 좋고요

그전에 사용했던 장난감 크레이트 방석도 좋습니다

또 부모형제와 지낸 기간을 알면

이후에 사회화 교육에 더 큰 이점이 생깁니다

집과 새로운 보호자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의미이죠

 

 

건강상태 체크는 정말 필수입니다

미리 건강상태를 알고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조치를 할 수 있거든요

귀,코,항문생식기,피부를 확인해보세요

걸을 때의 자세나 앉을 때 자세가

불편하지 않은지도 확인하시고요

예방접종을 어디까지 맞았는지

기생충 예방은 진행했는지도 아셔야 합니다

 

 

이 모든 걸 확인하는 행동은

우리의 새로운 가족을 위한 겁니다

같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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