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결로를 방지하는 방법

요즘 같이 추운 겨울날에는 가정집마다 고민이 생길 겁니다. 바로 결로현상인데요. 이 결로 현상으로 집 안에 곰팡이가 피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반드시 해결해야 되겠죠? 저랑 같이 해결 방안을 알아봐요!

 

금방 곰팡이 생기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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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이 생기는 이유

 

 

결로현상은 보통 겨울에 일어납니다.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잘 일어납니다. 보통은 15도 이상 차이가 나면 물방울이 잘 생긴다고 해요. 그 이유는 공기 중에 있는  기체 상태의 물(수증기)이 열을 잃어 응결점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에요.

 

창문에 물방울이...

물은 상온에선 액체 상태이고요. 100도씨 정도부터 열을 받아 수증기가 됩니다. 0도씨 이하에서부터는 얼기 시작하고요.

 

이런 물의 상태변화의 핵심은 열에너지입니다. 열이 많으면 수증기가 됩니다. 열이 어느 정도 있으면 액체 상태의 물이 되고요. 열을 빼앗기면 얼음이 됩니다.

결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열을 빼앗겨서라고 했잖아요?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바깥의 찬공기와 창문에서 만나면서 열을 빼앗겨서 그래요.  열을 빼앗기면서 공기 중의 수증기가 액체 상태의 물이 되는 거고요.

그래서 결로 현상을 방지하는 핵심은 최대한 열을 덜 빼앗기는 겁니다. 열을 덜 빼앗겨야 공기 중의 수증기가 여전히 기체 상태로 존재하게 되는거죠.

 

습도계로 집안 습도를 알아보세요

단열 이외에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집안의 습도인데요. 습도는 높으면 높을수록, 열을 조금만 빼앗겨도 금방 창문에 물방울이 생기게 됩니다. 반대로 습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열을 많이 빼앗겨도 물방울이 덜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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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해결방안은요?

 

단열과 습도. 이 두가지를 케어해 주시면 됩니다.

먼저 습도를 잡아주시는게 더 중요합니다. 보통 샤워를 하면 화장실이 물로 흥건한데요. 흥건하기 때문에 환풍기도 돌리고 화장실 문도 열어놓잖아요. 욕실 안에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까요.

 

샤워 이후엔 환기는 필수!

그럼 화장실 안의 물기는 곧 집안 전체의 습도를 높여줍니다. 근데 습도가 높을수록 결로 현상이 잘 일어난다고 했잖아요? 열에너지를 조금만 잃어도 금방 물방울이 생기니까요.

그러니 저녁에 샤워를 하고 나면 잠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겨울철 공기는 차고 건조해서 집안의 습도를 낮추기 좋거든요.

건조기 없으면 안돼..

또한, 화장실 말고도 실내 빨래도 집안 습도를 잘 높이는데요. 그러니 건조기가 있다면 꼭 이용하세요. 불가피할 경우에는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조리할 땐 꼭 후트 트세요!

조리 시에도 물이 끓어 수증기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조리 중 발생되는 수증기도 집안 습도를 많이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후드를 틀고 조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집에 습도계가 있다면 이용해 보세요. 습도가 약 50% 이하일 경우에는 50% 이상일 때보다 물방울이 거의 안 생기거든요. 자주 환기를 시키면서 실내 습도를 낮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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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에는 뽁뽁이!

단열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창문에 단열 전용 뽁뽁이를 붙이는 겁니다. 이외에도 이중창인 경우에는 바깥 창문은 정말 살짝 열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바깥 창문의 안쪽만 결로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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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만약 이미 창문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곰팡이 전용 세제로 닦아주세요. 다른 방법으로는 락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휴지를 빼빼로처럼 말아서 락스물에 담가주세요. 그리고 곰팡이가 핀 곳에 부착해주세요. 2~3시간 뒤면 곰팡이가 거의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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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하자면

결로 현상은 바깥의 찬 공기가 실내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서 물방울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열에너지로 인한 상태변화인 만큼 실내의 열이 빼앗기지 않도록 단열을 잘해야 합니다. 또한, 습도가 높을수록 열을 조금만 빼앗겨도 금방 물방울이 됩니다. 그러니 습도가 높아질 경우(샤워, 빨래, 조리) 자주 환기를 시켜 실내 습도를 낮춰야 합니다.